[명문] 내가 그런 말을 했나? 난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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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총장 이길여 님.
낙태 아무도 안해줬을 시절에 낙태해주시고 돈 모음.
그리고 그 돈으로 병원에 대학까지 차리고 행복하게 커리어 쌓음.
"나는 다시 태어나도 결혼을 하지 않고 똑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
―'결혼 안 하겠다'라는 말을 왜 꼭 집어넣나?
"결혼 했으면 이렇게 못 됐을 테니까.
나는 한번 무슨 일을 하면 몰입해서 끝을 보는 성격이다.
결혼했으면 남편한테 매달렸을 것이고,
자녀들한테 모든 것을 걸었을 것이다."
―가까운 지인에게 "집에서 파티를 하고 사람들이 우르르 떠나고 나면 굉장히 허전하다"고 말했다는데.
"내가 그런 말을 했나? 난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
미국 유학 시절, 다른 친구들이 외로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난 눕기만 하면 바로 잠들었다.
지금도 '혼자 사니까 집에 들어가면 외롭지 않으냐'고 그러는데, 감각이 둔한 건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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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교육 후원...
그에 잘 화답하는 똑똑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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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시다.
(별개로 성공한 대학총장 앞에서도 나이 운운하는 인터뷰어의 태도...; 남자여도 그랬겠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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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없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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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04/2011110401374.html?news_Head1
자세한 인터뷰는 링크 가면 더 있음.
연세 알면 다들 놀랄걸?
역시 임신과 출산은 여자의 몸과 시간을 축나게 하는듯.
지금은 열심히 일하시면서 남자경호원 4명 대동해서 학교 가끔 오신다는 것 같더라.
멋있다 정말.
또 의사로 일 하실 때도 환자를 가슴으로 대하면 컴플레인 들어올 일이 없다고
인터뷰 한거 보고 진짜 감동받음.
물론 이 인터뷰 말고 이 사람에 대해 다른 의견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참 멋있고 성공한 사람인 것 같음.
+1932년생 2023년 1월 기준 한국나이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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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부자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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