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효과' 없었다…롯데칠성음료, 야심작 '크러시' 실패작 될까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4세대 맥주' 야심작으로 선보인 롯데칠성(005300)음료 일명 '카리나 맥주' 크러시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맥주 사업에 다시 실패작이 탄생했다는 평가다.
최근 국내 맥주 시장은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맥주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업계 3위를 목표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 크러시, 1분기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 5% 미만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사업이 올해도 지지부진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출시한 '크러시' 맥주 역시 이전 제품들과 같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는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가 차지했다. 카스 프레시 점유율은 무려 5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하이트진로의 '테라'였으며 3위는 오비 맥주의 '카스 라이트'가 차지했다. 카스 라이트의 점유율은 4.9%를 기록했으며 알코올 도수와 열량이 일반 맥주에 비해 낮은 라이트 버전 맥주가 판매량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실성음료 크러시의 1분기 시장 점유율은 5%를 밑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11월 출시된 크러시는 당초 '유흥용 시장' 전용 제품으로 기획됐다. 맛도 유흥 시장에 맞춰 청량함과 목 넘김을 강조했으며 빙산을 시각화한 병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는 출시 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크러시의 마케팅 방향을 전환했다. 2024년 3월부터 예정됐던 마트·편의점 등 가정용 채널 입점은 출시 직후나 다름없는 2023년 12월부터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크러시 마케팅 방향을 빠르게 전환한 것에 대해 유흥 시장 진입 실패를 예견했다는 평가다. 유흥 시장의 경우 실제 식당과 술집 등 주류 매대 공간이 극히 한정적인 만큼 인기가 높은 소수 브랜드를 제외하면 입점조차 어렵다.
롯데칠성음료는 이후 크러시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단종을 결정했다. 클라우드 브랜드 콘셉트가 크러시와 유사한 만큼, 두 제품의 경쟁을 유도하지 않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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