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owa

집에 친구 불러서 논 나.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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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1.01 추천 7 조회수 320 댓글 12

너무 서운해서 혼자 끙끙 앓다가 인터넷에 묻고 싶어서요

이런 투표 사이트가 다 있네요

스레드가 익숙해서 친구한테 하듯이 반말로 쓸게요ㅠ
 


남편이랑 싸웠는데 누가 잘못한 걸까?

결혼한 지 3년 차고 애는 아직 없어 

평소엔 그냥저냥 잘 지내는데 이번에 진짜 심각하게 싸웠어 

일단 상황을 설명하자면 며칠 전에 우리 집에서 내 친구들 초대해서 간단히 파티했거든. 지역이 우리집이 중간이기도 하고 내가 원래 친구들 불러서 노는걸 좋아했어 결혼하고는 처음인데

근데 남편은 내가 친구들 불러서 집 어지럽히고 음식 만들고 정리하는 게 힘들거라면서 좀 싫어하긴 했어 

그래서 내가 친구들한테도 미리 말해놔서 간단하게 하고 바로 정리한다 했고 실제로도 딱 그랬거든 

친구들 다 집 치우는 거 도와주고 가고 글케 늦게까지도 안있었고

 

근데 남편이 친구들 가고 나서 갑자기 폭발한 거야 자기가 집에서 쉴 수 있어야 하는데 왜 이런 걸 하냐면서 막 잔소리하는 거야 

나는 이미 정리 다 끝났고 남편은 손 하나 까딱 안했으면서 왜 저러나 싶어서 좀 욱했어 그러다 남편이 대뜸 자기는 이런 모임 자체가 싫다면서 앞으로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나도 내 삶이 있는데 친구들 초대하는 것도 못 하면 너무 서운하다고 했더니 남편이 그럼 니 친구랑 살라고 하는 거 있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내가 진짜 잘못한 거야? 아니면 남편이 너무 자기중심적인 건가 모르겠어 

앞으로 평생 부르지 말라는 거니까 너무 화나는데 ㅠㅠ 어떻게 생각해? 조언 좀 해줘ㅜ 누가 잘못한거야?

집으로 친구 부르지 말라는 남편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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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집 치우지도 않고 불평만 하는 게 진짜 선 넘은 거 아님? 참느라 고생하셨어요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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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친구랑 살라니 말이 너무 심함ㅋㅋㅋ 배려 없는 사람 특징. 남편 맞음?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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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자기 집이라고만 생각하는 거 자체가 좀 이기적임 님이 말하는 거 백번 맞아요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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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파티도 간단히 하고 정리도 다 했는데 뭐가 문제지?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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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입장 바꿔서 님이 싫다는데도 남편이 꾸역꾸역 집에 친구들 불러 술 먹으면 좋음? 그래도 생글거리며 안주 만들어준다면 인정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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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남편은 제가 싫다해도 계속 게임하고 늦잠자요 제가 싫어해도 본인이 원하는거 그냥 해요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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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예시가 다르잖아요. 친구들 음식을 남편이 만들어줬나? 보아하니 방에 들어가 있었을것 같두만. 여기서 생글거리며 안주 만드는 얘기가 왜 나오는지..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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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여자들 늘 하는말 있지 않나? 계속 총각처럼 살거면 결혼 왜 했냐매ㅋ 니들도 남편이 싫다면 하지 말아야지 왜 다 맘대로 할라 그러지??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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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남편은 제가 싫다해도 계속 게임하고 늦잠자요 제가 싫어해도 본인이 원하는거 그냥 해요
그럼 저도 친구 불러도 되는거 아닌가요 매일 부르는 것도 아니고 처음인데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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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그냥 밖에서 만나셈 그 꼴을 보고 뭘 굳이 집으로 불러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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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난 집이 더 싫겠구만 남편 있는데 왜 굳이 불편하게? 남편이 잘생김??
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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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그냥 밖에서 만나세요. 친구들도 눈치보느라 불편하겠네요. 저도 결혼한 친구가 집으로 부르면 좀 그렇더라고요. 거기에 친구 남편까지 집에 있으면 얘기도 마음대로 못하고 부담부담. 남편도 집으로 부르는거 싫어하니 그럼 타협으로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는 날 방 잡고 놀거나 밤 늦게 들어올테니 선택하라고 하세요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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