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선물, 내 동생은 10만 원짜리, 남편 동생은 50만 원짜리?
안녕하세요. 명절에 남편이랑 싸웠습니다.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요. 참..
지금까지 남편네 가족은 명절마다 양가 부모님뿐만 아니라 남매끼리도 서로 선물을 해왔대요.
그러면서 남편이 처남(제 남동생)한테는 1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줬어요.
근데 자기 여동생(제 시누이)한테는 50만원 하는 화장품 세트를 산 겁니다.
그래서 왜 차별하냐고 했더니
"너네 집은 원래 안했던건데 그냥 내가 챙겨준거고, 우리 집은 원래 이렇게 했어." 라는 거예요
와…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혼을 했으면 제 동생도 똑같이 명절 선물을 받아야 하는 가족 아닌가요?
그래서 이제 가족인데 그럼 내 동생도 50만원짜리 줘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계속 "니네 집은 그렇게까지 안 해왔잖아? 우리 집은 이래왔고." 이런 식입니다
결국 싸웠고, 남편은 계속 상황이 다르다. 너네는 원래 없던 문화고 우리 집은 원래 이런 문화였다 라는 주장이에요.
저는 그런 거면 나도 앞으로 친정 쪽에 돈 더 쓰겠다 했더니,
남편은 저희 집이 원래 계속 해오던 행사에 쓰면 모를까 이것 땜에 일부러 새롭게 차별을 만드는건 잘못이라고 하네요.
이게 잘못인가요?
투표해보고 진 쪽이 아닥하기로 했네요.
진짜로 어느 쪽이 잘못한 건가요??
어느쪽이 잘못한 건가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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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와 똑같은 동생인데 차별하는 거 실화? 결혼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였으면 똑같이 해야 하는거 아닌감? 이렇게 되면 니 동생 내 동생 니 엄마 내 엄마 나누게 되는 미래가 보일텐데
💕 결혼한 부부 투표 드루와
위치추적 어플 깔자는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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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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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집에 친구 불러서 논 나.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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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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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