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또래라서” 20대 베이비시터 원하는 40대 남편...서장훈 "정신 차려라”

이날 사연자는 자신을 남편과 주말부부 5년 차인 아내라고 밝혔다. 그는 출산 후 남편에게 육아 휴직을 권했으나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남편이 승진을 앞둔 가운데, 회사에서 비슷한 사례가 없어 사정을 봐달라고 했다고.
결국 아내는 자신의 월급이 150만원 더 많았음에도 육아 휴직을 냈다. 이후 남편이 있는 부산에서 같이 아이를 키운 것. 사연자는 “복직이 다가와 베이비시터를 구하기로 했다”며 “남편은 2~30대 베이비시터를 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보통 1년 전에 계약해야 하는데 남편이 원하는 조건의 베이비시터도 안 보이는 상황. 당시 남편은 “나랑 말이 잘 통하는 또래가 좋을 것 같다”며 “윗사람보다는 아랫사람에게 시키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한다.
이에 사연자는 “남편이 곧 40살인데 어떻게 20~30대가 또래냐”며 “아무리 생각해도 저도 없는 집에 20~30대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사연자의 사연을 들은 뒤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수근은 “남편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쓴소리했다. 그는 “베이비시터는 경력이 많은 분이 해줘야 한다”며 “20~30대 베이비시터를 찾아봐라. 없다”고 덧붙였다. 또 “반대로 생각해서 아내가 혼자 있는데 20~30대 남자 베이비시터를 쓴다고 하면 좋냐”며 ‘말 같지 않은 소리’라고 표현했다.
서장훈 역시 남편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며 “대다수 집이 본인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과 잘 지낸다”고 설명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핑계라는 것.
그는 “정신 좀 차려라”며 “본인이 육아 휴직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안 하겠다는 걸 보니 철이 없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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