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한 사람 '이 두개 암' 더 걸려"...손바닥 보다 크면 위험 더 크다고?

"문신한 사람 '이 두개 암' 더 걸려"...손바닥 보다 크면 위험 더 크다고?

최근에는 문신을 한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문신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까? 잉크가 피부 속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문신을 할 때 피부 속에 주입되는 잉크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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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까?

잉크가 피부 속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문신을 할 때 피부 속에 주입되는 잉크가 해당 부위에만 남는 것이 아니라

림프절로 이동해 축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남덴마크대 공중보건학과 및 임상연구학과 연구진이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진과 협력해 실시한 연구 결과,

문신을 한 사람은 문신이 없는 사람에 비해

피부암과 림프종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림프종의 경우 문신이 없는 사람에 비해 큰 문신이 있는 그룹에서 발병률이 3배 가까이 높았다

나이, 문신을 한 시기, 추적 관찰 기간을 고려한 결과다.

남덴마크대 헨릭 프레데릭센 임상교수는

"잉크 입자가 림프절에 축적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신체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