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만 16~17살 청소년 당원에게 처음 경선 투표권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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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만 16~17살 청소년 당원에게 처음 경선 투표권 주기로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 후보 경선에서 만 16∼18살 청소년 당원에게도 투표권을 주기로 했다. 민주당이 청소년 당원에게 당내 선거 투표권을 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춘석 민주당 대선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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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만 16~17살까지 경선 투표권을 준 이유로 민주당은 ‘청소년 정치 참여 확대’를 들었다. 박지혜 특별당규준비위원은 “선거권 확대에 대한 청소년들의 적극적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정치적 기본권의 적극적 행사를 위해 스스로 정당 가입까지 한 청소년 당원에 대한 배려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당원 역시 성인 당원과 마찬가지로 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한 권리당원이어야 경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경선으로 대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