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업 퇴행적 지배 경영 구조 바꾸면 코스피 5,000 가능”

이재명 “기업 퇴행적 지배 경영 구조 바꾸면 코스피 5,000 가능”
“선제적 배당소득세 완화? 연구 검토해봐야”
vop.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인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만 정리해도 이론적으로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8일 경제유튜브연합 토크쇼 ‘찐 리얼 경제 톡톡((Talk, Talk)!’에 출연한 이 후보는 “5년 안에 코스피 5천이 가능 하느냐”는 패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이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건 분명하다”면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지만 제일 큰 건 (기업의)투명성 부족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내 기업들의 순자산비율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보면 주가 순자산비율(PBR)이 평균 1이 안 된다. 10분의 1밖에 안 되는 주식도 있다고 한다”면서 “개발도상국도 PBR이 2가 넘는다. 그런 주식이 많이 있다는 것은 비정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의 부재도 문제라고 봤다. 이 후보는 “주가 조작해도 처벌이 안 되고, 산업 정책이 정부에서 제대로 제시되지도 않는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같은 건 오히려 탄압하고 그런다”며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고치지 못하면 계속 코스피는 2,000을 위협받으며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런 것들이 다 총체적으로 주식시장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들의 자산이 금융자산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부동산에 집중된 이유가 기업들의 ‘미미한 배당’ 때문이라는 점도 짚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들의 배당 성향을 늘릴 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부동산이 너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런데 이게 진짜 위험하다”며 “부동산 가격이 어느 순간 경착륙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일본같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 후보는 "국내 상장사는 중국보다도 배당을 적게 준다. 부동산은 세라도 나오는데 주식은 배당이라도 나와야지만 기업이 외면하고 있다"며 "기업의 배당성향을 늘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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