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owa

장제원 사건' 피해자 "사건 종결 원치 않는다… 경찰 수사 결과 발표해야”

-
익명
2025.04.18 추천 0 조회수 70 댓글 0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4602?sid=102

"가해자의 사망이 면죄부가 되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죽음으로 사건이 종결된다면 어느 가해자가 처벌을 달게 받겠으며, 어떤 피해자가 용기 내서 말할 수 있을까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9일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서울경찰청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된 장 전 의원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히자 이에 항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피해자의 입장문은 최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대독했다. 피해자 이윤슬(가명)씨는 먼저 "오랜 시간동안 이 사건을 신고하지 못했던 이유는 가해자의 막강한 권력과 제왕적인 사고에 짓눌려 두려움에 움츠러들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건이 이대로 종결되는 것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다. 가해자가 선택한 도피성 죽음은 처벌받기 두려워 스스로가 선택한 삶의 마무리"라며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고 사건이 일어난 시점부터 끝날 때까지 온전히 가해자의 손에 의해 모든 것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참담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한 "가해자가 사망했지만 지금까지 이뤄진 수사를 바탕으로 성폭력 혐의에 대한 결과가 발표돼야 한다"며 "그래야 같은 수법으로 자신의 죄를 감당하지 않고 가해자가 사망해 죄가 사라지는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이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세 차례에 걸쳐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수사 기관은 사건의 혐의에 대한 실체를 상당부분 확인했다.

댓글 0

🔥 실시간 핫이슈 모음

나경원 진심 레전드다

N
-
익명
조회수 90
추천 0
2025.04.17
나경원 진심 레전드다

여시가 가장 좋아하는 마블 여캐는?

N
-
익명
조회수 72
추천 0
2025.04.17
여시가 가장 좋아하는 마블 여캐는?

간호사가 꿈이었다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N
-
익명
조회수 89
추천 0
2025.04.17
간호사가 꿈이었다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오늘자 더본 입장문보고 화난 디시 백종원 저격수

N
-
익명
조회수 101
추천 0
2025.04.17
오늘자 더본 입장문보고 화난 디시 백종원 저격수

애기 길냥 얘 이러고 자는데...? 어케...? (++)

N
-
익명
조회수 83
추천 0
2025.04.17
애기 길냥 얘 이러고 자는데...? 어케...? (++)

'그래도 이건 일본이 원조지' 라고 생각한 모든것들이 짝퉁이었음

N
-
익명
조회수 89
추천 0
2025.04.17
'그래도 이건 일본이 원조지' 라고 생각한 모든것들이 짝퉁이었음

사고치려다 걸린 고양이들.gif

N
-
익명
조회수 87
추천 0
2025.04.17
사고치려다 걸린 고양이들.gif

새우깡을 소재로 그린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N
-
익명
조회수 93
추천 0
2025.04.17
새우깡을 소재로 그린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휠라(FILA) 영업이익 45%나 끌어올렸다는 운동화 시리즈...jpg

N
-
익명
조회수 87
추천 0
2025.04.17
휠라(FILA) 영업이익 45%나 끌어올렸다는 운동화 시리즈...jpg

맘카페 남편 바람 의혹 레전드.jpg

N
-
익명
조회수 88
추천 0
2025.04.17
맘카페 남편 바람 의혹 레전드.jpg

다이소, '매출 4조' 잭팟…불티나게 팔린 '1000원 제품' 뭐길래

N
-
익명
조회수 80
추천 0
2025.04.17
다이소, '매출 4조' 잭팟…불티나게 팔린 '1000원 제품' 뭐길래

DLC) "적금 깨서 주세요" 사장 후기

N
-
익명
조회수 84
추천 0
2025.04.17
DLC) "적금 깨서 주세요" 사장 후기

제주공항서 202명 탑승한 항공기 비상문 강제 개방한 승객

N
-
익명
조회수 89
추천 0
2025.04.17
제주공항서 202명 탑승한 항공기 비상문 강제 개방한 승객

최강욱 전의원의 꿈

N
-
익명
조회수 90
추천 0
2025.04.17
최강욱 전의원의 꿈

끓인면이 잘 익었는지 지켜보는 어부

N
-
익명
조회수 88
추천 0
2025.04.17
끓인면이 잘 익었는지 지켜보는 어부
작성
24 25 26 27 28
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