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가 되서 야생에 방생됐지만 장애가 있어 보호소에 사는 엄마보러 매일 찾아오는 수리부엉이 딸

영상 속 어미 수리부엉이는 철장에 가까이 붙어

야생의 수리부엉이가 날아왔던 방향을 보고 애타게 울어댔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전날 왔던 수리부엉이가

다시 사육장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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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장성한 수리부엉이는 다른 사육장 근처는 얼씬거리지 않고

곧장 자기가 태어난 사육장 바로 앞으로 날아와

유조(새끼) 시절에만 내는 특유의 소리를 내며 어미를 불렀다.

두 수리부엉이는 철장을 사이에 두고 스킨십을 나눴고,

어미 수리부엉이가 사육장 안의 먹이를 물어 와서는

사육장 밖에 있는 새끼에게 전해 주려고 애를 쓰는 모습도 보였다.

“그날 이후로 매일같이 저녁만 되면

어미 수리부엉이가 새끼를 애절하게 부르고,

새끼는 어김없이 사육장 앞을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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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싶어서 왔니🥹